이 맛 못 참지 l 정호영 순두부찌개 레시피
난이도: 초중급 | 조리 시간: 약 25–30분 | 분량: 2인 기준
🔥 한 숟가락 뜨는 순간, 집에서도 고급 한식당 같은 깊은 국물 맛!
정호영 셰프의 비법 순두부찌개는 파기름과 다진 삼겹살로 시작해 굴소스와 참치액으로 풍미를 끌어올린 뒤, 바지락과 순두부로 완성합니다. 초중급 난이도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가족 식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순두부찌개 핵심 포인트
파기름·다진 삼겹살로 향과 감칠맛을 먼저 올리고, 굴소스+참치액으로 깊이를 더한 뒤 바지락과 순두부로 마무리합니다.
순두부찌개 재료 (2인분)
주재료: 순두부 1봉(약 400g), 바지락 10~15개, 다진 삼겹살 50g, 대파 1대,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청양고추 2개, 물 300ml, 계란 1개.
양념: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진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치액 1큰술, 참기름 약간, 후춧가루 약간.
정호영 순두부찌개 만드는 법
1. 파기름 내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충분히 볶아 향을 냅니다. 이어 다진 삼겹살을 넣어 기름과 풍미를 끌어냅니다.
2. 다대기(양념) 완성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섞은 뒤 마늘, 맛술·진간장·굴소스·참치액을 넣어 양념의 골격을 만듭니다. 이 단계에서 찌개의 색과 향, 감칠맛이 결정됩니다.
3. 채소와 국물 만들기
물을 붓고 양파·애호박을 넣어 한소끔 끓여 단맛과 채소 향을 우려냅니다.
4. 바지락→순두부 투입
바지락을 넣어 입이 벌어지면 순두부를 넣고 살살 풀어 줍니다. 간을 본 뒤 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5. 칼칼·고소 마무리
청양고추, 후춧가루, 참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떨어뜨려 반숙으로 마무리합니다. 바로 불을 끄고 뜨겁게 담습니다.
왜 이렇게 하면 맛있을까요? (비법 해설)
파기름+돼지고기 기름의 시너지: 고추기름보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향미를 만들어 국물 맛을 끌어올립니다.
굴소스+참치액: 해산물·두부와 잘 맞는 감칠맛(글루타메이트+이노시네이트)을 더해 식당 같은 깊이를 냅니다.
바지락 타이밍: 바지락은 오래 끓이면 질겨져 비린 향이 날 수 있어 입이 벌어질 때까지만 끓인 뒤 순두부를 넣어 부드럽게 마무리합니다.
실패 없는 디테일 팁
- 바지락 손질: 해감한 뒤 마지막에 살짝만 끓여 시원함을 살립니다.
- 매운맛 조절: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리고, 덜 매운 맛을 원하면 씨를 제거합니다.
- 국물 농도: 순두부를 넣은 뒤 젓가락으로 크게 2–3번만 끊어주면 텍스처가 살아 있습니다.
- 토핑: 들깨가루·김가루·쪽파를 곁들이면 고소함과 비주얼이 좋아집니다.
응용/변형
- 김치 순두부 버전: 다대기 단계에서 신김치를 함께 볶아 산미와 감칠맛을 올립니다.
- 바지락 대신 해물 믹스: 바지락이 없으면 손질된 해물 믹스(조개·오징어)를 소량 추가해 풍미를 보완합니다.
- 육수 업그레이드: 물 대신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한층 진한 국물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참치액이 없으면?
A. 국간장 1/2큰술+멸치액젓 1/2작은술로 대체해 감칠맛을 맞춥니다.
Q2. 굴소스를 빼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대신 진간장을 1/2큰술 늘리고, 설탕 한 꼬집으로 밸런스를 맞춥니다.
Q3. 계란은 꼭 넣어야 하나요?
A. 선택 사항이지만, 정호영 레시피에서도 반숙 계란 마무리가 고소함을 더해 주는 포인트입니다.
